제목만 보시고 헉! 님 M50에 실증나셨나요?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아니고요...
현생이 많이 바쁘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여유가 많이 없네요.
(주중엔 근로장학에다가 올해가 지나면 취준생 신분이기도 하고...)
가끔식 짬 나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려고 해도 어딜 가야하고, 뭘 찍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드디어 슬럼프가 온 것인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10년 넘은 막쓰리 살려고 했던 사람이지만, 결국엔 좋은 매물이 없어서 포기했고 그 비용으로 다른 바디를 살려고 했지만 또, 지금 M50 가지고도 자주 안 나가는데 만약 중고 바디를 산다고 해도 그거 가지고 자주 밖에 나갈까?란 생각이 들더랍니다...
장비를 어느정도 차리면 사진 찍을 맛이 나겠지 했는데 전혀 아니네요.....ㅎㅎ;;;
솔직한 심정으로는 인물도 찍고 싶고, 차도 찍고 싶고, 야경도 찍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거....
하지만 그렇게 말해놓고 지금은 저렴한 망원줌 하나 들일려고 캐논 헝망이랑 탐스퍼 중고 서칭중입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자주 찍으러 다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