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에서 출시한 에너자이저 얼티밋 리튬이라는 전지가 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큰 용량과 가벼운 무게, 무누액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고용량 전지를 찾거나, 누액을 원치 않는 경우, 무선 마우스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더라고요.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 글을 읽다 에너자이저 브랜드로 나오는 Ni-MH 충전지와 함께 리뷰한 글을 보았습니다. 충전지가 같이 적혀 있어 관심 있게 보았는데, 같이 첨부된 사진을 보고는 경악했습니다. 1차 전지인 에너자이저 얼티밋 리튬을, NiMH라 쓰인 충전기에 끼워 넣었더군요.
소재가 다르긴 하지만, CR2032 등 코인 전지도 리튬 1차 전지입니다. 그런데도 리튬 전지를 2차 전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리튬 충전지가 생활 속에서 워낙 다양하게 사용되다 보니 생긴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