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고장난 커피머신을 금요일 퇴근후 손보기 시작하여 방금까지 수리를 하였습니다.
사설 수리의 경우 최소 30만원이 나온다는 안내를 받고 어차피 고장난거 까서 대강 수리를 해보고 안되면 버리자 하고 시작하였다가 .. 타버린 펌프도 교환하고( 예전에 다른분꺼 만져드릴때 사둔 여분 부품) 내부 관에 들어간 찌거기 까지 제거하고...
이러니 커피가 안나오고 막혀서 과부화 걸린 모터가 타버린듯합니다. 또 불안한 캐패시터 까지 교환하고 잘 되겟지 하고 조립했다가...
넘 묽게 나와서 보니 그라인더 캘리가 심히 틀어졌더군요(이것만 2시간..)
뭐 어쩌나요 다시 까야지...
흐으...
이후 셋팅후 캘리를 다시 잡아 해결 하긴 했는데... 방이 아작났네요 어헝헝 그냥 버렷어야 하나 수도 없이 고민 했지만 일단 사용 가능상태로 돌려 두긴 했습니다(라떼 기능도 살릴까 하다가 여기는 펌프가 달라 그냥 귀찮아 포기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이제 메인은 지난주 구매한 머신이 거든요.
(회사에나 가져다 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