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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2.27 01:15

램 이야기

어렸을 적 램을 처음 보고는 매우 신기했습니다.

금이라도 들어간걸까? 반짝반짝하고 새카만 것이 같이 있었어요 나중에서야 칩과 회로인걸 알게 되었고 플라스틱 같은 기판도 보였네요

 

첫 경험은 근처 이웃의 공장장 아저씨와 이모 컴이었던 286컴부터 구경했지만 램은 못 봤어요 내부에 있었으니 그렇게 386, 486 넘어오고 친구네 놀러 가서 우연히 뜯어보자고 장난하다가 32메가 램 구경했어요 우리집은 16메가, 램은 당시 다니던 학원에서 원장쌤이 조립해다준다고 보여주면서 봤는데 영롱했어요. 하지만 친구컴은 잘 돌아가던 도스 게임이 우리집에서는 안 돌아갈때 짜증났습니다.

 

팬티엄 75@90에서 

애슬론 700으로 바로 넘어갈때 128메가 SDR 램 꽂고 질주할때, 고등학교 친구가 집에 컴 조립 한다면서 므시 보드에 투알라틴 꽂더라구요 132 오버 그냥 달리려길래 그냥 켜도 켜지긴 하더군요 오버클럭메뉴도 없어보이던 허접한 구조였는데

그때도 얘도 램에 투자 안하던 애라 256램을 꽂더군요 

 

어쨋든 친구들은 늘 제 컴보다 램 용량이 2배였습니다. (배 아파)

 

펜티엄4 프레스캇으로 또 세대를 갈아타고 램을 DDR3200 256 두개 사서 놀았는데

 

이젠 친구들은 없고 후배들이나 동생들 컴 보면 펜티엄D나 코어 시리즈 터져나오면서 거의가 1~2 기가는 기본이더라구요.

 

세대마다 최대용량 상승폭도 크다지만 DDR2까지는 4기가도 엄청 많아 보였지요

 

DDR3 램도 구입 당시로 부터 최근까지 4기가 두장으로 놀다가 중고로 8+8로 바꿔주고

 

DDR4 램은 그냥 32+32로만 구하게 되네요. 속도는 2666,2933,3200

 

3200이 참 자주 익숙한 숫자네요

 

내년 정월대보름에는 DDR5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 profile
    포도맛계란 2021.02.27 01:19
    ??? : 상성공장 정전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인상하게되었습니다...
  • profile
    유카 2021.02.27 01:28
    금 하니 생각나는 게 옛날엔 같은 무게의 금보다 더 비싼 물건이었죠.....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2.27 05:18
    옛날 뉴스 보니까 집에 몰래 들어가서 램도둑질 하는것도 있더라구요
    윈도우는 과거보다 요구용량이 크게 늘진 않았는데
    브라우저 램사용량이 어우야....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02.27 06:05
    PC방에서 급식들이 범죄의 유혹에 많이 넘어갔죠. 백수들도 많이 훔쳐가고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1.02.27 10:35
    부의 상징이였죠
  • profile
    방송 2021.02.27 10:36
    극소수의 업체가 제대로된 물건을 생산하여 공급되는 램이 정말 무섭다고 느껴지는게 200억개의 트랜스터을 박은 빅칩을 생산하는 TSMC조차 접근 못하는 인정사정 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트랜지스터를 마구 때려박는 무식한 물건이라는 점 같습니다.
    SSD 또한 그런 범주같고요.

    인텔 8088이 들어간 대우통신의 XT 컴퓨터는 커다란 메인보드에 다량의 IC가 마구박혀서 256KB를 구성했고 8bit ISA 확장슬롯의 거대한 기판에 많은 IC가 붙어서 256KB를 구성하여 512KB의 MS-DOS의 한계에 가깝도록 박았음에도 당시는 기본 메모리 관리는 컴덕의 중요한 스킬로 기억됩니다.ㅎㅎ
    흑백 게임이 돌아가냐? 안돌아가냐?는 당시 학생으로써 중대한 PC 사용법이라서요.ㅎㅎ
  • profile
    동전삼춘 2021.02.27 17:20
    3200램을 몇년 째 2666으로 쓰고 있으려니 답답하네요. ㅋ0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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