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 한동안 a6000관련 글이 몇개 올라오던데 그 때문 인지 급 뽐뿌가 와서 당근마켓 뒤져서 한대 장만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취미를 좀 가져봐야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만 보던것들 중에 하나가 카메라였는데 입문용으로는 최고라고 해서 고민끝에 질렀습니다..
제조는 17년인데 컷수는 1300컷 정도로 상태가 매우 양호한 물건이네요. 물론 보증기간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습니다.
작동 확인차 집에 계신 여왕 정령님 사진 한방 찍어봤는데 눈으로 보는거에 비해 어둡네요. 뒷 배경지는 분명 하얀색인데 흠... 광량이 부족한거 같은데 앞으로 하나씩 공부해봐야겠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폴드2로 찍어본건데 폰카가 찍히기는 밝게 찍히는 대신 조리개가 고정이라 초점이 잡히는 얼굴 부분 빼고는 전부 흐릿하게 나오는군요. 단순한 번들렌즈 구성인데도 본격적인 미러리스쪽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색감 쪽도 카메라 쪽이 좀 더 원본에 가까운 색상이기도 하구요
사진 업로드하다가 눈에 띈 우측 상단에 뭔가 점박이가 보이는건 렌즈 한번 빼서 불어준다음 다시 붙여주니 사라지네요
먼지 관리도 잘 해야된다던데 회사에 남아도는 락앤락 통 좀 가져와야겠습니다
아무튼 이거로 한 1년은 취미생활 걱정은 없겠습니다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