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고 하이닉스의 반도체 물량 부족이 끝날 생각을 안 하네요. 두 회사의 점유율은 80%에 가깝고, 대량을 사려면 할인을 받는게 아니라 추가금을 내야 하는 상황...
이 영향인지 SSD랑 램 가격도 떨어질 생각을 안 하고 오르기만 하고, 이번에 화웨이 메모리 사건도 반도체 물량 부족 때문에 그렇다는 설도 있더군요. 여기에 삼성 반도체 영업이익이 인텔을 제칠 전망이고 말이죠.
이쯤 되면 단순 부품이 아니라 전략무기급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중국이 사드 보복 한다고 하지만 반도체는 안팔리기는 커녕 부족한 상황이고...
작은 반도 나라가 반도체 같은 중요 부품을 좌지우지 한다는 게 참 신기해요. 인류가 망하지 않는 이상 메모리 반도체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반도체에 발 들여놓은게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삼성)이 반도체사업 하면 망한다는 5대 불가론 보고서를 내놓고...
인텔에서는 이병철이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비꼬고...
근데 이만큼 성장한거죠.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반대를 무릎쓰고 강행해서 크게 성공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