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꼬드김에 넘어가서요.
제가 몸이 좀 많이 (지방이) 불어있는 상태인데...
상의 단추가 투둑 풀려서 빠지는 것을 보고, 이미 충격상태에서 그 동료가 타이밍 잘 잡아서 끌고 갔던거죠.
그걸로 끝났다면 모르나... 그 동료가 동네방네 'celinger이 운동 시작했다!' 소문을 내버렸습니다.
아하하... 아주 그냥 저를 묶어둘 생각이었나 봅니다.
혼자하니 그동안 심심했더란 말과 함께... 주변에서도 제 몸을 보고 '살 좀 빼시오.' 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나봐요. 다들...
지나가면서 딱 이 자세로 화이팅 까지 외쳐주고 있으니...
뭐 어쩌겠나요? '나 살 뺀다!' 를 사실상 공표한 셈이니... 크로스핏 열심히 다녀야죠.
지금 3일차 갔는데... 여전히 몸은 적응을 못하고 있덥니다. ㅜㅜ
(운동부족이 제대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