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제가 가입한 카페를 살펴보는데
뜬금없이 맘카페가 있더군요.
"아니 이거 내 계정이 해킹된건가????"
싶어서 제가 쓴 글을 살펴보니
확실히 제가 쓴 글이 맞더라구요.
6년전에 중국 패키지여행 가면서 관련정보를 얻으려고 중국여행관련 카페를 가입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다녀와서 후기를 남겼었습니다. 기글에도 물론 남겼었죠.
그 이후로 저 카페는 갈 일이 없었지만 가끔씩 뜨문뜨문 여행기에 댓글이 달리길래
거기에 답변은 달아야 할 것 같아서 탈퇴는 안하고 있었는데요,
뜬금없이 그 카페가 회원수12만이 넘는 맘카페로 바뀌었더군요.
도대체 언제 저렇게 바뀌었나 싶어서 올라온 글들을 한 번 살펴봤더니
1월8일 저 날짜에 새로운 매니저의 공지글이 하나 올라오고
그 후로 전혀 다른 내용의 글들만 있네요.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니 여행카페도 존폐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었을테고
아마도 카페를 통채로 팔아치운거겠죠?
뜬금없이 맘카페 회원이 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