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P-T9
YP-T9
(2009.?~2013.3.10)
이건 부모님께서 쓰시던거 물려받아 썼습니다.
mp3 주제에 정말 다양한 기능을 지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내장 게임이 3개인데다가 지금은 죽은 홈페이지에서 플래시 기반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총 게임은 8개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동영상도 되기는 하는데 이게 영 까다롭게 인코딩을 해줘야지만 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기에 맞는 인코딩을 커칠 경우 더이상 동영상이 아니게 되는 화질로 인해서... 쓰지는 못했던 기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LAC이나 WAV을 재생할 수 없습니다. 오직 손실압축 포맷만을 지원합니다;;
2. I-STATION NETFORCE 2
넷포스 2
(2011.?~2014.??)
PMP 입니다. 이거 역시 부모님께 물려받았습니다. 나오자마자 비싼 가격에 사서, 4-5년동안 잘 쓰셨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도 되는 물건입니다. 맵피...
잘 쓰신 만큼 배터리는 걸 to the 레가 되었습니다. 지속시간은 약 2시간 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
제가 쓴 스마트폰 변천사 글을 참조하시면 아시겠지만 이 기기는 제가 사실상 꽁짜인 윈도우폰을 사용 중일때 물려받은 제품이므로 정말로 잘 사용한 물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측면에 USB 포트가 달려 있다는 사실, 하드디스크가 60GB라서 '밑 빠진 독' 처럼 파일을 집어넣을 수 있어 외장하드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다 윈도우 CE가 탑재되어 거의 뭐 휴대용 컴퓨터 같았던 이 제품은 당시에도 IT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제 보물 1호가 되었죠.
YP-T9와 같이 썼습니다. 음악만 들을 때는 T9를, 동영상이며 게임이며 외장하드며 별 걸 다 할때는 저걸 썻어요.
지금 근황이요?
배터리는 5분도 안가는데다가 하드디스크가 걸레.. 가 아니라 걍 죽어서 켜지지도 않아요.
다행히 펌웨어 백업본이 있기는 한데... http://m.blog.daum.net/baengjoon/71?tp_nil_a=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hj8246&logNo=10012420425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참조해서 갈아봐야 되겠습니다.
3. 코원 iAudio 10
아이오디오 10
(2013.3.10~2018.4.??)
저를 오디오파일의 세계로 이끌어준 물건입니다.
구매 당시에는 갤럭시 노트1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용량이 부족하고 어학기능도 필요해서 이걸 샀습니다.
굉장히 저렴하게 전시품 특가로 팔고 있어서 구매했고요 흔히 젤리케이스라고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동영상도 SD급은 무인코딩으로 무난하게 재생했고 꼴에 외부 출력기능까지 들어있습니다. 어떻게 쓰는지는 몰랐지만.
3.5파이-컴포넌트 연결해 봤는데 소리만 나오더라고요. USB로 출력하는 건지 뭔지..
뭣보다도 코원 아니랄까봐 외형과 UI, 그리고 소리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음질도 상당하고 노이즈도 거의 없었습니다. 내장된 음장효과 중에 BBE Headphone 이 아주 준수했고 저음이 약한 리시버는 베이스 강화 음장이 또 있었네요.
조작법이 신기합니다. 6개의 터치센서로 보이지만 맨 위껄 가로로 중간의 3개를 세로로 문지르면 메뉴 선택이 됩니다.
이거 OTG 연결했다가 망가져서 수리비 오지게 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에게 오케스트라 음악들이 24비트의 형태로 들어옴에 따라 다운컨버팅하기도 아깝고.. 해서...
4. LG V10
LG V10
(2016.12.17~2018.04.??)
블랙베리 프리브, Elite X3를 살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대한의 대안으로 고른 폰입니다.
Hi-Res Audio 네이티브 재생. 그게 끝입니다.
노이즈 작렬에다가 배터리는 조루 OF 조루, HRA를 재생하면 이퀄라이저를 조절할 수 없다는 희대의 병크로 인해서 그냥 iAudio 10을 사용했습니다.
5. NW-A45
소니 NW-A45
(2018.04.??~)
하이파이를 재생하겠다는 신념 하에 +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의 사용을 허가해주지 않음
위 두가지가 겹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써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그런데 산지 6개월도 안되서 NW-A50 시리즈가 (비록 일본에서지만)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펌업 한번을 안해줍니다.
Kibun이 나빠지네요. 소니 이것들 뚜까맞아야..
명기였는데 제건 부셔져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