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6월인데도 여름같지 않은걸까? 같은 안일한 생각을 품고 있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 서울 기준이요. 남쪽 동네 말고요.
앉아 있을 땐 모르지만 움직일 일... 특히 애랑 뭘 하면 땀이 확 올라오네요.
모기도 늘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한 번 일어나서 모기를 5마리를 잡았어요. 새로 산 모기채의 위력이 좋고, 모기들이 좀 빌빌거리는 감이 있지만 어쨌건 모기가 많으니 이렇게 잡히는 거겠죠.
벌써 여름이구나->올해도 절반이 갔구나->올해는 뭐 한게 없구나->왜 로또 당첨이 안되는 걸까 등의 생각을 피할 수가 없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