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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백해 지역에서 일반 석유 연료 대신 핵물질을 추진체로 삼는 미사일을 시험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과학자 다섯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국방성은 핵물질이 아닌 일반 연료를 추진체로 가지는 미사일이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인근 지역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 수준이라고 해명했으나 정보 공개를 극히 꺼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폭발한 물건은 SSC-X-9 Skyfall이라는 핵추진 미사일 실험체로 예상되고 있으며, 폭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변 지역에서는 방사선 물질의 갑상선 흡수를 줄여주는 아이오딘 사재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일단 방사능 모니터링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별 문제는 없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