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전투화 신으면서 느끼는 건데, 비나 눈 올 때 신기에 이만한 물건도 없더라고요.
운동화 같은 걸 신으면 안으로 물이 들어차서 양말이 젖기도 하고, 발의 운신 자체에 제약이 걸려버리니 불편했는데,
군대 와서 전투화를 신어 보니 그런 일도 없고 말입니다. 하기사 전투용 신발인데 그런데서 불편하면
보니까 개시한지도 얼마 안 된거 같은데, 전투화를 납품하던 짬(?)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거 아닌가 합니다.
트렉스타 전투화 품질이 꽤 괜찮은 걸로 군필들 간에 인식이 있으니 은근히 잘 팔릴수도?
전역하고 나서 우천시 사용할 용도로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물론 갈색으로다가.... 검은색은 모 야메룽다!
구두약 발라주는 관리를 해도 한 1년 지나서는 가죽이 갈라지고 방수가 안되니 무료 AS 보내서 수선 받고 잘 쓰다가 밑창이 민둥산 되던 전역날에 작별했죠.
최근에 신어본 경험은... 드론 추락해서 풀숲 뒤질때 뱀이라던가 벌레 물리지 않으려고 전투화 전투복으로 뒤지고 다녔죠
진짜 워커화가 전천후 환경 커버라는 점에서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