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잠깐 방송했었습니다.
오랜 베타(?) 기간을 거쳐 최근에 스팀에 출시된
모 게임을 하고 있는데
어느 스페인 악플러가 나타나
"망할 중국인이 X을 X하는 것처럼 X같은 주둥아리로 X을 XXX해서 XX"
하더니 갑자기 시청자가 미친듯이 불어나더니
채팅창이 스페인어로 인종차별 문장들이 도배되고 동시 시청자가
한 자리 수에서 일시적으로 40명까지 불어나더군요.
악플 달린건 한두 번이 아니고 신경도 안쓰는데
이 인간이 친구들 다 데리고 왔는지 같이 발광하면서 날뛰니
일시적으로 방송의 순위가 올라가고 저는 기분좋아서 미친듯이 웃고
나중에는 눈치 챘는지 썰물처럼 빠지더군요.
다음에 올때는 친구만 데리고 오지 말고 일가친척 다데려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시청률좀 올리게 악플좀 많이 달아줬으면 좋겠군요.
애초에 관심이 없으면 악플조차 안 달테니 기분만 좋군요.
이렇게 제 인지도를 올려주다니 의외로 아닌척 하는 팬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