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에 한동안 왕포도알만 있다가 폴라포가 눈에 띄어서 비교해 봤습니다.
구입한 가격은 똑같이 각각 500원.
먼저 용량은 폴라포 120ml, 왕포도알 125ml로 별 차이는 없군요.
폴라포 성분표. 포도 3%와 설탕 외 이것저것. 포도농축과즙액은 %가 없는 걸 보니 아마 눈꼽만큼 들었을 듯 합니다.
왕포도알 성분표. 포도농축액 12%라니 꽤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먹어 봐야겠죠.
폴라포. 제가 뽑기운이 나빴는지 윗부분이 좀 맛없습니다. 1/3 정도 먹어야 그때부터 좀 포도맛이 나는 기분.
중간중간 약간 큰 얼음 앙금이 있네요.
왕포도알. 요즘 하루에 2개 이상 해치우는데 포도맛이 진하고 위아래로 상당히 일정해서 좋습니다.
포도 엑기스(...)로 완전히 코팅돼 있네요. 얼음의 밀도도 꽤 균일합니다. 제 입맛에는 왕포도알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