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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4.21 18:33

금연은 참 힘듭니다..

조회 수 403 댓글 12

챔픽스 3개월 먹었습니다만, 아직도 확실히 끊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담배가 너무 싫고, 담배 피우는 자신의 이미지가 너무 싫으면야 금연이 그리 어려운게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는 자신에 꽤 만족하고 살고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 금연이란, 자기가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가 고생하는 일이 되는데..

 

그나마 요즘은 기적의 약인 챔픽스 덕분에, 금단 증상을 못견뎌서 포기하는 일은 생기지 않아요..

그 이후가 문제지..

 

 

흡연자에게 담배란 20년동안 매일 함께 지낸, 아내보다 가까운 친구 같은건데..

그런 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우울증에 빠지고..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상황이면 늘 다시 생각이 나고..

니코틴 때문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미친듯이 그립고..

 

그런거라서..

 

 

담배는 끊어지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거다 라는 말이 갈수록 실감이 나는 요즘이에요..

 

 

 



  • ?
    PLAYER001 2017.04.21 18:53
    습관때문에 손과 입이 굉장히 외로워지는데
    전자담배에 니코틴없이 향료만넣고 피우는것으로 상당히 해소할수 있습니다(전 약이나 보조제없이 니코틴없는 액상과 지내다가 끊었습니다)
  • profile
    眞嘉海 2017.04.21 18:53
    그런 약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느끼시는 부작용은 없으신가요? 복용후기가 궁금합니다.
  • ?
    mnchild 2017.04.21 18:59
    첨엔 속쓰림이 있어요. 특히 공복시에 먹으면 더 한데, 차츰 나아집니다.
  • profile
    眞嘉海 2017.04.21 19:01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추억은 좋은 기억만 많이 남는 법입니다.
    나쁜 친구랑은 노는거 아니랬어요. 힘내세요!
  • ?
    부은면상 2017.04.21 18:55
    자랑은 아니지만 중학교 1학년부터 피웠던 담배 만 스물여섯에 끊었고 지금 3년이 지났지만 간간히 혈압오를때는 생각이 나는건 저만이 아니라 모든 금연자들에게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도 나를 위해, 담배냄새 안나서 가까이 다가오는 가족을 생각하신다면 냉수 500페트 한병 원샷하시고 좀더 참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7.04.21 19:00
    어느 정도 참으면 좋은 결과 있을듯 하네요.
    힘내시길~
  • profile
    Renfro.      the last resort 2017.04.21 19:14
    흡연이 on/off를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끊는 게 문제는 아니었어요(...) 다만 안 피던때 가끔씩 아 담배 폈었지 정도는 됩니다.
  • profile
    쁘띠버섯 2017.04.21 19:17
    전자담배로 전향한지 3년.. 전자담배를 못끊고 있습니다.. 위안인점은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다는점이 제일 크네요. 담배냄새 시러효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4.21 19:30
    그런가요? 전담피는애들 옆에 가 있으면 담배냄새가 솔솔나던데 말이죠... 제가 예민한 건가요?
  • profile
    타베 2017.04.21 19:58
    액상중에서 담배향이 강한종류는 옆에서도 나긴 납니다;
  • profile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17.04.21 21:47
    전 담배끊고 물 소비량이 4배로 늘었습니다. (...) 하루에 500미리 한병 마시던게 끊고 나서는 네병 마시네요.
  • ?
    PLAYER001 2017.04.21 23:53
    하루 500ml 한병이면 만성 물부족상태 아닌가요?
    저는 최소 3병~최대 5병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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