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이야기입니다.
1. 결혼식 축하 화환을 인터넷에서 열흘 전에 주문
2. 토요일 결혼식 당일에 꽃이 도착 안함
3. 오픈마켓을 보니 금요일에 '재고 없음'으로 취소처리
4. 이 분은 얼마 전에 다른 오픈마켓 꽃배달에서도 같은 일을 겪은 적이 있음
정확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서 꽃이 도착하는 게 핵심인데, 그걸 하루 전에 취소해버리고 따로 통보도 안하면 이게 뭔 날벼락일까요.
인터넷 주문에 단골이랄 게 없다고 생각해서 일을 저런 식으로 하는 걸까요? 졸지에 경조사 제대로 안 챙기는 무례한 사람이 되버리니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군요.
저야 꽃 보낼 일도 별로 없지만, 이래가지고선 인터넷 주문은 꺼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