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급식용 수저를 제공한다고 밝히자 학교비정규직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637개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생에게 직접 급식용 수저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2일 발표했다.
그동안 부산에서 수저를 제공하는 학교는 전체의 절반 이하인 295개 학교(46.3%)에 불과했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수저를 제공하지 않는 곳은 부산이 유일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수저를 들고 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학교에 급식용 수저를 제공하라는 공문을 지난달 29일 보냈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수저 제공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식당 공간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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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1/02/0200000000AKR20181102060251051.HTML
그럼 지금까지 부산 학생들의 절반은 수저가 없는데 국을 배식한건가요..? 차라리 포카락을 지급하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