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광고하길래... '뭐 과거에 김종국은 라면도 안먹는 사람이 뭔 햄버거야... (햄버거가 건강식인걸 떠나서)
광고모델이랑 제품이랑 매칭이 별로네' 하고 그냥 관심도 안 갖았던 제가...
블루아카이브? 맞나요? 제가 게임을 안해서... 암튼 그게 밈화 되서 궁금해서 한번 결제해봤습니다.
여기가... 신규 매장인데..... 김종국만 크게 걸어놓고 블루아카이브 이벤트는 전혀 홍보를 안하더라구요.
아마 점주 입장에서 뭔 일본 애니랑 콜라보하고 본사는 그러고 있나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15,000원...
흠... 가격이 쎄네요.. 그만큼 갚어치가 있는지는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수제버거다 뭐다 했는데 (사실 수제버거 타이틀 건 햄버거 프차는 별 기대 안합니다)
근데 패티가 너무 작아요. 저 위에 새우 패티? 때문에 돼지고기인지 소고기인지 패티 맛이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맛에 집중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먹으면서... 빅맥생각 났습니다. 그냥 빅맥이나 먹을껄...
근데 사이드는 말이 달라요..
먹었는데 이건..
진짜 찐이다..! 진짜 게다!
그냥 밀가루 반죽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진짜 게살 함류량이 높을거 같았어요.
와.. 프차 본사가 이거 사이드는 진심이구나... 느껴졌어요.
치즈볼도 제가 먹어본 치즈볼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진짜 쭉쭉 늘어나고요.
적당한 짠맛과 치즈 지방 맛이 제대로 나는게 와..
버거는 별로였는데, 사이드 먹으면서 감탄했어요.
솔직히 버거는 그냥 맥도날드, 롯데리아에서 +2000원 더한 퀄리티 정도....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나저나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리자니 뭔가 아깝고해서 일단 집에 들고왔어요.
음식 품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