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 지쳤습니다.
다 팔거나 반품하고 대학생 최고의 픽이라는 그램으로 갈래요...
8개월 간 비즈니스 놋북 잘 쓰긴 했는데 14.1인치 화면이 너무 에러였어요
노트북 화면이 작다고 4K 모니터를 사고 모니터를 둘 수 없다고 모니터암과 책상상판을 새로 사는 건 너무 범주를 넘어선 소비같습니다.
버프되는 건
14.1인치 -> 16인치 16:10 화면
ntsc72%에서 p3 98%로
그램의 든든한 배터리
숫자키패드, 방향키
스타벅스 입장권
1330g ->1190g
정도고 너프되는 건
화면 논글래어-> 글래어로 매일매일 눈갱을 당할 예정
최대 450니트 화면에서 최대 320니트로 강등
윈도우 헬로우 IR 과는 바이바이, 카메라 셔터도 그램은 없죠...?
지문인식 키 방향키 아래에서 힌지 아래 전원키로 접근용이성 하락
르누아르의 든든한 12스레드->야옹이레이크 8스레드
단단한 알루미늄 바디에서 얄팍한 마그네슘+플라스틱느낌의 도료로 낭창거리는 느낌
풀사이즈 키 사이즈 -> 약간 작아진 키 사이즈
非풀배열 특유의 특수키 접근성. 그래도 그램은 이부분 FN+방향키라서 괜찮아보이더군요
지갑 사정
그램의 장점은 써봐야 더 알 수 있겠군요... 왠지 내년 그램은 반사방지 코팅이나 논글래어로 나올 것 같은데 그걸 기다리는 게 현명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램에는 중고가 방어의 감동이 있기 때문에 일단 구매하고 볼래요.
지갑 사정은 할부를 통해 12인의 아해가 나눠서 분담할 겁니다. 믿습니다 오감도 구매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