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극도로 낮음/새파란 하늘/적당한 구름이 맞아 떨어지는 날이 1년에 하루 이틀 정도인것 같은데요. 오늘도 미세먼지는 좋으니까 괜찮겠거니 했더니만 비오고 흐리네요. 어제 예보에선 비온다는 말을 못 본것 같은데...
저렇게 날씨가 좋을 때 억지로라도 나갔어야 하는데 놓쳐서 후회중입니다. 집에 있었으면 일이라도 착실히 하던가, 만사 귀찮아져서 그것도 아니고요. 예전 같았으면 혼자라도 나갈텐데 지금은 혼자만 놀러 나가기가 워낙 눈치보여놔서.
날씨 좋을 때 마음대로 마실 나갈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은데, 그것처럼 배부른 소리가 없지요. 정해진 일을 안 하고 제껴도 되고, 그럴 여건에서 살 수 있다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