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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3.20 15:08

애기가 처음으로 사고쳤어요

낄낄 https://gigglehd.com/gg/9685822

조회 수 939 댓글 23

1. 냉동고의 코드를 뽑아서 그 안에 넣어둔 고기와 이유식 재료가 다 녹아버렸습니다.

2. 유리 재질의 전기 주전자를 잡아당겨서 깨졌어요.

1번은 고기가 맛 없어졌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2번은 애 손 닿는 곳(씽크대의 전기 밥솥 트레이)에 주전자를 둔 부모들 잘못이군요.

일이 많고 하기 싫을 때마다 괜히 옥상 나가고 창고를 둘러봅니다. 비록 수도 파이프가 터질지언정 전보다 집은 커졌으니까요. 마찬가지 이유에서 애가 사고는 칠 지언정, 작업실을 분리했으니 CPU를 밟거나 그래픽카드를 집어 던질 일이 없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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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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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雨日 뚯뚜루~ 2021.03.20 15:11

같은 이유로 거실에 있던 티비나 티비장 등 손에 닿는건 다 건드려서 다 치워버렸어요. 덕분에 거실이 참 쓸데없이 넓어졌네요.

아무리 말로 설득하려해도 되지 않더군요. 타협이 되지 않으니 환경을 바꾸는 수 밖에...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21.03.20 15:13

애기에게 주방을 오픈하려면 너무 많은 공수가 들기에 저희집은 그냥 막았습니다
철조망에 같힌건 나인가 아기인가..
雨日 뚯뚜루~ 2021.03.20 15:13

정말 공감되네요. ㅎㅎ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21.03.20 15:15

유리주전자라니 안 다친게 천만다행이군요.
헤으응 2021.03.20 15:40

주방에 가뜩이나 칼이나 접시류가 위험하니 막아두시는 것두 좋아보여용
크게 안다친게 정말 다행이네용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3.20 15:48

콘센트를 빼는법을 아니 분명 낄대인을 닮은거 맞네요!
cowper 2021.03.20 15:50

부엌에 유아가 들어갈수 없게 해주는 출입문 같은걸 설치하는걸 추천합니다.
애가 조금 더 크면 데리고 외출할일이 많아질텐데 꼭 미아방지 팔찌 같은걸 미리미리 해두시면 좋을겁니다
헤으응 2021.03.20 16:10

경찰서에 미아 지문등록도 해두면 두배로 좋구요 ㅎㅎ
?
포인트 팡팡! 2021.03.20 16:10

헤으응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하뉴 루이 2021.03.20 16:24

낄쥬니어가 호기심이 많을때인가 보군요
?
달가락 2021.03.20 16:29

코드 숨김은 물론 콘센트 마개라는걸 끼우는 시기군용...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1.03.20 16:29

아기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급식단 2021.03.20 16:33

크게 안다쳤으면 다행이죠 ㅜ
이유제 2021.03.20 16:41

차기주인님이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부은면상 2021.03.20 19:17

주방에서의 사고율이 상당히 높으니, 일정연령까지는 울타리로 막거나, 아니면 매의 눈으로 관찰하시는게 좋습니다
?
dmy01 2021.03.20 19:30

컴터 전원 버튼에 led 들어와서 애기가 와서 누릅니다
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1.03.20 19:36

그래도 요즘은 폴더폰 안 쓰니 핸드폰 박살내지는 않겠네요.

힌지가 튼튼해 보여도 애기가 반대로 힘 빡 주면 배트맨 당합니다.
미쿠미쿠 2021.03.20 20:04

애기양...
동방의빛 2021.03.20 20:05

엄마 닮아서 장군감이군요!

아빠처럼 이쁘게 커야 할텐데요.
미나토유키나 자, 부탁드립니다! / 블로그 https://randomstar.blog 2021.03.20 20:57

그래도 애가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
아이들링 2021.03.20 21:01

아이가 안다친게 다행이네요
Touchless 2021.03.21 00:02

아기들 손이 닿는 곳에는, 작은 구슬 같은 물건이 있는 것도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몜무 고영셋 마망 2021.03.21 08:14

역시나 비범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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