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할때 갑자기 사단장 표창이 띠용하고 떨어지네요
몇몇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좋은 사람들 만나서 군생활 나름 재밌게 한 것 같습니다.
뜀걸음은 하도하다보니 이제는 6km뛰면 숨도 안차네요
막상 전역하니 되게 섭섭하고...아쉽고합니다.
미세먼지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여서 늦게 출발했는데 덕분에 주임원사님과 행보관님과 커피 마시면서 담소도 나누고
소대장님 부소대장님과 같이 담배도 태우다가 인사 다 하고 와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오랫만에 신교대 동기들과도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여러모로 색다른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이세계여행을 끝냈으니 현실로 돌아오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