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형이 있습니다. 80cm 넘는 비교적 큰 인형입니다.
제가 중딩때 나와서 아 뭐이리 비싸 아 돈없어 하고 안 샀던 건데(당시 19000엔정도)
지금 가격이 이꼬라지가 나 있네요.
인터넷 보니까 생상스 레코드마냥 안 팔린 물건은 전혀 아니고.
오딱흐들(저도 오딱흐지만)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이야 뭐 장학금이니 인건비니 들어오는 돈이 있어서 필요한 굿즈들은 지를 수가 있는데
중딩때 돈이 없어서 최애캐 봉제인형 지르지도 못하고 가격 저꼴난걸 지켜보고 있어야 하니 참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MSX가격이 지금 천정부지로 오른 이유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사람들은 인형 팔 때 안 사고 왜 뒤늦게 찾는거지.
이카무스메 이후로 맘에 드는 애니 캐릭터가 아직 없어요. 초딩때 네이버 메인화면에 조그맣게 뜬 예고같은 걸 보고 바로 입덕해버렸을만큼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그런데 저 인형보다 훨씬 귀한 요아힘 1903년 레코드가 일옥에서 70만원 했다는 게 함정입니다(...)
일단, 10년정도 존버해 보겠습니다.
엔?
에에에엔????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