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에일리언 지그러워
으아아 아파보여 으아아
하면서 봤는데요
프로메테우스에서 이어져온 데이빗에 대한 한줄평을 하자면
"여러분 버그가 이렇게 발견하기 힘들고 위험한 겁니다 ㄷㄷ"
그런데 에일리언의 등장은 굉장히 연약하게 나오더군요
얇은 팔다리와 작은 몸집 속이 비치는 가죽까지
그리고 숙주에서 뚫고나오는걸 너무 잘 표현해서
너무 징그러웠어요 으으;
과거 에일리언 시리즈에서는 AI도 공격하던 에일리언 이였는데
이번에는 공격을 안하더군요
데이빗이 에일리언을 길들이거나 대사처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내서 그런가 싶은데
그리고 데이빗이 화물선에 오르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더군요
데이빗의 비밀도 다 알아내고선..
그게 월터가 아니면 어쩌려고.. 똑같이 생긴거 같은데
(제가 안면이식장애라 구분 못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_-; )
그리고 데이빗이 커버넌트호에서 탑승후에 혼자서 얼굴 치료하면서
어느쪽 손이 없는지 나오는데
월터손 망가진건 오른손 아니였나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니얼이 잠들이 전에 오두막 짓는거 도와달라고 말하죠
월터로 위장한 데이빗에게
하지만 데이빗은 본색을 드러내고 좋은 꿈꾸면서 잘자라 하는데..
인간이였다면 이거 정말 싸이코 확실하네요
마지막에 밝혀서 절망에 빠트리고 그걸 즐기고
동면실에 들어가는 입장곡이..
내포하는 뜻이나 의미심장함
그리고 시리즈물의 세계관변화 등을 찾으면서 보니 재미있네요
애초에 바이러스가 왜 곰팡이류의 포자처럼 식물들 사이에 있는지도 궁금하고
동식물 및 곤충까지 없는데 식물들은 어떻게 살아 있는지도 의문이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알게 되겠죠 ㅎㅎ
그리고 나오면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