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분 부친상때문에 춘천에서 울산으로 문상을 왔는데, 1시 10분 심야고속타고 서울로 갔다가. 아침 첫 차로 춘천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울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버스 교통의 메카인 광주 출신인지라, 광역시라는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빈곤한 울산의 고속버스 시간표가 당황스럽네요.. 광역시인데도 서울 가는 버스가 40분에 한 대뿐이고, 노선 자체가 7곳 밖에 없네요.. 광주-서울은 시내버스 수준의 배차인데..
울산은 열차도 예전엔 직통이 없이 대구에서 갈아타야 했을텐데.. 울산분들은 예전엔 어떻게 타지역을 다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