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가의 부름을 받고 사라질 친구와 함께 맥도날드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좀 나아졌다는 소문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거든요. 2년만이었네요.
제 선택은 1955 버거입니다. 적당히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버거는 어떠려나, 나름의 기대를 갖고 오늘 다시 방문했습니다.
빅-맥.
음.. 맛...은... 와퍼가 절로 그리워지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감자튀김은 짜고 바삭한 맥도날드라고 생각합니다.
애플파이도 먹어봤는데, 바삭과 눅눅이 공존하는 특이한 식감이었습니다. 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글 쓰다 생각난 겁니다만 배불러서 원래 목표였던 아이스크림콘은 못먹었네요.
////// 기타 잡설.
맥도날드 제주노형점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우측의 이마트, 좌측의 파이브 아이즈... 아니 분수 5개가 보이네요.
진짜 쓸데없이 큰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마트 2개? 3개? 사이즈라니, 저 좁은 곳에...
너무 크고 아름다운 탓에 상수도 수압, 하수도 오물처리 문제로 저번 투표때 공약까지 나왔더라구요. 교통문제도 있고요.
물리치료 받으러 가던 중 통신사에 se(2020) 광고가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아이폰 11의 성능 그대로. 프로급 성능, 프로급 디스플레이.
라고 적혀있습니다. 거짓말!
고양이.
원래 집 지하에 고양이가 둥지를 틀었었는데 사라졌더라구요. 동사무소에서 요즘 고양이 중성화 시킨다고 팸플릿 걸려있던데 혹시...?
지나다니다 보이면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m 거리길래 냅다 디지털줌 당겨서 찍었는데 화질구리가 다녀갔어요. 아, 휴대폰 바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