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때, 영웅전설이라고 하는 RPG 게임을 해 본적이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영웅전설3편으로 시작했는데 스토리가 꽤 괜찮았지요.
그리고 영웅전설5로 가가브트릴로지라고 하는 스토리 하나가 끝났지요.
그렇게 게임이 끝이 났나 싶었는데,
2006년에 영웅전설6 - 하늘의궤적FC가 한글화 되었다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아루온게임즈라는 곳에서 유통했는데, 세상에 무료래요. 그럼 추억삼아 해볼만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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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을까요...
스토리가 끝이 안나요...orz
같은 해에 영웅전설6 하늘의궤적SC
그 다음해에 영웅전설 하늘의궤적TC. 아 이걸로 스토리가 끝났구나...싶었거든요?
2010년 제로의궤적.
네? 궤적 스토리 끝난 것 아니었나요!?
2011년 벽의궤적
2013년 섬의궤적
2016년 섬의궤적2.
같은 해 새벽의궤적
2017년 섬의궤적3.
2018년 섬의궤적4.....;; 아니 무슨 소제목에 숫자가 4나 붙어요?!
2020년 시작의궤적...
....잠깐만요! 이제와서 [시작]을 붙인다고요? 14년 지났는데요?!
아니, 이 게임은 볼륨이 진짜 엄청 두껍거든요.
편당 플레이시간이 보통 100시간 정도 되는것 같은데...이걸 매년 내는 것도 모자라서
제목에 '시작'을 붙이고 있어요....orz
거기에 스토리 반 정도 나온 것 같다...는 망언까지...;;
후...성격상 스토리는 끝을 봐야 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평범하게 서너 편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