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선 부추전이라 안그러고
정구지 (부추의 사투리) 찌짐 (전)
정구지 찌짐이라 하거든요..
서울친구들이랑 전집에 가서
정구지 찌짐 하나 시키자 이러니까
그게 뭐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가 초장 없냐고 하니까..
전을 초장에다 왜 찍어먹냐 하더군요(..)
경상도쪽에선 전 시키면
대부분 초장이랑 간장이 같이 나오는데..
상큼 매콤 달달한 초장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꽤 좋은데 말이에요..
타 지역에선 이 조합으로 잘 안먹나봐요..
(+ 순대 쌈장에 찍어먹는다 하는것도 꽤 놀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