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물건 두번 사지 않는다는 철칙을 갖고 있으나, 가격에 굴복했습니다.
이렇게 버튼 많이 달린 마우스가 저 가격에 나올 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G600 하나 구입. 직배 안 돼는 애들 중에는 22달러인가 24달러까지 내려가는 애들도 있었는데 비싼 29달러짜리로 샀습니다.
이유는 G 프로 리뉴드와 함께 사려고요. 마누라가 대형 마트에서 저거 한번 잡아보고 손에 맞다고 했었거든요.
빈말로라도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없는 박스 두개가 왔습니다.
마우스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써야죠. 상자를 산게 아니라 마우스를 샀으니까요.
G 프로야 조공용이고, G600은 버튼 다 눌리는게 확인했으니(?) 서랍에 넣어두고 보관하렵니다. 지금 쓰는 게 고장나면 그때 바꿔야죠.
리뉴드는 좀 도박같은 경향이 있는데 이 정도면 그냥저냥 만족하고 쓸래요.
물건이 성한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