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밖에 나가려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저 사는 층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가 서길래 봤더니, 택배청년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더니 우리 집 앞에 박스 하나를 툭 하니 던져넣고 가는군요.

 

몇 시쯤 택배 갑니다 라고 문자 보낸 시간하고 실제 배송 시간이 안맞는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집안에 사람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 안하고 그냥 문 앞에 던져놓고 가는 경우가 점점 느는 느낌이 있네요. 

 

점점 바쁜 세상이네요.



  • profile
    title: 흑우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12.31 15:41
    옛날엔 택배도 pda로 다 서명받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런거도 없더라고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31 17:14
    지금도 비싼 등기우편은 PDA로 서명을 받더군요. 서류 한두 장 보내는 데 2800원씩 듭니다. 그만큼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라서 그렇지만 말이죠.
  • profile
    쿤달리니 2019.12.31 15:44
    물가는 올랐는데 택배비는 제자리인 것 같아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1.01 11:14
    그래서 이 모든 사태가 난 거죠. 현재 국내 택배는 산업구조가 마지막 지역배송기사를 쥐어짜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전부다 개인사업자로 넣고서 하청업체 목줄죄는 딱 그 구조에요.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지역에 택배기사가 있는것만 해도 다행인 세상이 올 겁니다.
  • profile
    깍지 2019.12.31 15:45
    요즘 택배업계 트렌드 같아요. 그래서 고가의 물건은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따로 말해놓네요.
  • profile
    낄낄 2019.12.31 15:47
    매번 문 앞에 두는게 마음에 안 들었지만 이젠 오히려 익숙해졌어요. 오늘은 왠일로 나올 때까지 벨을 눌러서 뭔 일인가 의아하더라고요.
  • profile
    급식단 2019.12.31 15:56
    착불일 때 꼭그러시죠 ㅎㅎ
  • profile
    낄낄 2019.12.31 16:16
    착불이라면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에요..
  • ?
    RPCH 2019.12.31 15:47
    아파트의 경우 단지 하나당 업체별 택배 담당자가 꼴랑 한명씩인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택배 담당자에겐 자신이 밑은 단지 외에 다른 곳도 있을 테고...
    벨 눌러서 사람 나올때 까지 기다려서 직접 넘겨주려면 최소 1분에서 수 분이 걸리는데, 그냥 문앞에 놓고 가면 같은 시간에 아파트 한개 라인(계단식)이나 1개 층 전체(복도식)를 커버할 수 있으니 시간 이득이 엄청나죠.

    아니,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기 하루 담당 영역을 하루 내에 모두 커버하기 어려우니 어쩔 수 없을겁니다.ㅡㅡ
    결국은 택배사들의 비용절감에 뿌리를 둔 인력 부족때문이라고할 수 밖에...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1.01 11:14
    백번 동감합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2.31 15:52
    요즘에는 그리려니 합니다.
    택배 분실되면 택배기사가 다 물어내야 하는데도 놓고 가는걸 보면 오죽 바쁘면 그럴까 싶더라고요.
  • profile
    급식단 2019.12.31 15:55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지인의 아파트단지는 택배를 일괄적으로 받은다음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시는 고령자분들하고 계약해서 맡은 동으로 최대한 요구한 시간에 가져다 주던데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택배 분실률도 줄고, 고령자분들의 수입도 되고 괜찮아보이더라구요
  • profile
    title: 폭8인민에어      뿅! 2019.12.31 17:42
    오 이방법 괜찮습니다
  • ?
    아루곰 2019.12.31 16:14
    전 이거 때문애 택배기사하고 한번 싸웠습니다. 분명 부재시 경비실이라고 해놨는데 무조건 집앞에 던지고 가더군요.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19.12.31 16:21
    바쁜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요청사항은 지켜야지... 고객돈으로 월급 받으면서 기본도 안할거면 때려쳐야죠.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1.01 11:23
    좀 복잡한 문제인데.. 택배에서 마지막 지역배송기사는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어요. 건당 몇백원 이렇게 되는데.

    그럼 본인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물량만 받아다가 친절안전하게 배송하면 잘 될 거 같잖아요?

    근데 그 물량은 택배사에서 정해요. 너 오늘 안에 몇백개 몇천개 무조건 오늘 안에 ㅇㅇ 이런 식이죠

    건당 500원이면 100개 해야 5만원 200개 해야 10만원 되는건데

    근데 이게 자영업자 구조라서. 차 기름 넣고 밥먹고 건강보험도 개인으로 넣고 일하다 다쳐도 백프로 자기부담이고 물배달 쌀배달 드럽게 무겁고 물건 받아서 점검하고 싣는 건 드럽게 노가다인데 돈은 1원도 안되고 그런거죠.

    그래서 하루 200개 300개 해봐야 각종 비용처리하고 나면 남는 게 진짜 없어요

    택배 기사님들 시위할 때 첫번째 이야기가 그냥 우리를 고용해라 이런 거에요.

    현재 국내 택배는 던지고라도 가 주면 다행인 상황이에요. 기사들 쥐어짜서 만든 택배비 2500원인 겁니다..
  • ?
    암드탈출 2019.12.31 16:56
    이젠 요청사항 들어줄거란 기대도 안하니까 벨이나 누르고나서 버리고 갔으면 좋겠어요.
  • profile
    neon 2019.12.31 16:57
    오히려 얼굴 보는걸 꺼리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로봇 배달 제일 빨리 보급될 나라 한국 ㅋ
  • ?
    Porsche911 2019.12.31 17:03
    아니 버리고 가는거야 분실시 택배 기사가 책임을 지면 되는거니까(하물며 층마다 CCTV가 달려있기도 하고.) 그런갑다 하는데 제발 깨지기 쉬운 물건들은 던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2.31 17:07
    전 택배 기사분 만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그냥 물건만 두고 가는게 더 좋습니다!
  • profile
    title: AMD아즈텍      dc20535 2019.12.31 17:19
    제 경우는 보통 한 시간 전쯤에 전화가 오더군요. "집에 계세요?" 하고 말이죠. 그럼 "네, 있습니다" 하고 얘기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항상 문을 두드리고 전해주시더군요. 워낙 대단지 아파트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
    title: AMD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12.31 18:20
    사무실에 택배 받는일 있으면 택배 아져씨에게 문 비번 알려주고 안에 두고 가라고 하네요..

    대충 1년 됫는데 뒷탈없던..

    간혹가다 착불 오는경우 있는데

    일단 사무실안에 넣어두고
    계좌번호를 제 번호로 보내고 금액 이체해달라고 하더군요

    사무실 막내라 제가 다 처리하는데

    간혹가다 선임이 착불시키는거 일단 제돈으로 내고 선임한테 받아옵니다.
  • profile
    title: 폭8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12.31 18:28
    물량은 늘어나는데 인건비 때문에 그런거죠.
    이건 집배원 택배원 이야기고
    지입으로 차 끌고오거나 개인사업자면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해야 돈이 되니까요.(소득이 줄어드는걸 원하지 않으니까요) 택배비도 기사에게 떨어지는 돈은 몇 년째 그대로라고 하네요. 우체국은 위탁기사가 한 건에 1100원인데(우체국도 반품은 돈 별로 안 줍니다 그래서 반품은 집배원이 합니다.) 대한통운이 건당 700원 정도 받더군요. 반품은 500원 정도이고요.
    우체국은 가격은 직접 들은것이라서 확실한데 대한통운은 건너들은 이야기라서 확실하지 않아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20.01.01 11:09
    택배비 2500원 세상에서는 개선되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더욱 슬픈 건 인력은 없는데 물량은 매년 늘어간다는 거죠. 택배비 500원 1000원 올리고 인력 더 늘리고 하면 확실히 나아질 건데. 기업과 소비자 모두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생각하면 참 씁쓸해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903 잡담 오늘 만우절은 많이 아쉽네요 3 놀란_우삼겹 2021.04.01 226
50902 잡담 포팡 테스트(?) 5 file 관대한_우동 2021.04.01 190
50901 잡담 이 글은 포팡 안 맞습니다. 4 불안한_스콘 2021.04.01 162
50900 장터 2차 등산로 웨이브 15 file 설익은_사자 2021.04.01 823
50899 잡담 D-29분 5 단짠_칡 2021.04.01 146
50898 잡담 운영자 보아라 기름진_스튜 2021.04.01 323
50897 핫딜 [G마켓] 쟌슨빌 소시지 1810g x 2봉 (27,980/무료) 10 축축한_삼색이 2021.04.01 276
50896 잡담 어?? 닉이 3 시큼한_볶음 2021.04.01 154
50895 잡담 [고양이 게시판을 신설합니다.] 6 file 매콤한_재규어 2021.04.01 216
50894 퍼온글 매드맥스 :바지락 4 애매한_두루치기 2021.04.01 278
50893 잡담 근데 오늘 하루 포팡으로 들썩들썩하긴 했는데 5 지친_카레 2021.04.01 157
50892 잡담 29인치 21:9를 쓰다가 34인치로 바꿨습니다 1 가난한_국밥 2021.04.01 359
50891 퍼온글 제주도말로 부르는 only my railgun 6 얄팍한_소바 2021.04.01 379
50890 퍼온글 꽉차서 넘쳐 흐르는 맘마통 9 file 단짠_카레 2021.04.01 885
50889 잡담 포팡 포팡킬 10 성실한_탕 2021.04.01 252
50888 잡담 과연 12시가 지나면 원래 닉네임이 보일까요! 11 사나운_앙고라 2021.04.01 272
50887 잡담 갑자기 드는 이상한 의문 8 크리스피_사자 2021.04.01 245
50886 잡담 5 흉포한_튀김 2021.04.01 370
50885 잡담 ⠀⠀⠀ 21 달콤한_파스타 2021.04.01 442
50884 잡담 포팡킬을 당하지 않는 방법.jpg 12 file 두툼한_김말이 2021.04.01 367
50883 잡담 오늘이 끝나기기전에 한마디 말놓고 합니다 4 file 매콤한_튀김 2021.04.01 251
50882 잡담 미래에서 왔습니다 6 성실한_피자 2021.04.01 210
50881 잡담 오늘 저녁은 '삼겹살구이' 를! 먹었어요. 21 얄팍한_사이다 2021.04.01 318
50880 잡담 아 왜 포팡 안 나와요 15 file 아늑한_어묵 2021.04.01 352
50879 잡담 진짜 우유통 1 file 양념_설렁탕 2021.04.01 307
50878 퍼온글 거대한 우유통.jpeg 6 file 겁내는_메인쿤 2021.04.01 564
50877 잡담 구글은 음란해요! 9 file 숙성된_국수 2021.04.01 423
50876 잡담 레이크필드가 땡기네요 11 성가신_족발 2021.04.01 353
50875 잡담 민트초코를.. 7 file 눅눅한_양꼬치 2021.04.01 435
50874 잡담 설마 애플도 만우절 농담에 동참한건 아닐텐데.. 14 file 순한_랍스터 2021.04.01 4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 2764 Next
/ 2764

최근 코멘트 30개
Neons
05:15
Kuro
05:00
360Ghz
04:48
냥뇽녕냥
04:14
냥뇽녕냥
04:13
냥뇽녕냥
04:08
uss0504
04:03
냥뇽녕냥
03:52
uss0504
03:51
냥뇽녕냥
03:51
Neons
02:20
까마귀
02:06
Neons
01:46
메이드아리스
01:41
메이드아리스
01:36
Loliconite
01:29
Loliconite
01:27
Neons
01:23
Loliconite
01:21
낄낄
01:11
Loliconite
01:10
카토메구미
00:59
낄낄
00:55
이유제
00:51
연금술사
00:48
노예MS호
00:47
연금술사
00:39
아스트랄로피테쿠스
00:36
Lynen
00:29
아이들링
00:20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AMD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