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에서도 스트래스 받으면서 글을 썼었던 기억이 나는데,,, 제가 5년 전에 hp 노트북을 하나 구매했었습니다. 사양은 하스웰 i7에 840m 그래픽이 들어간 노트북이었죠,.
애지중지 해서 쓰고 있었으나, 원인모를 불안정함과 윈도우 크러시로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새 노트북을 다시 사게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그 노트북을 버린 샘 치고 간단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사람에게 전달 했는데 그게 우연찮게 다시 저한테 오고, 컴퓨터가 없는 여자친구에게 이걸 주다시피 했다가, 서피스고 로는 돌아가지 않는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려고 끙끙대는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쓰라고 집에 가져다 놨네요.
결국 그 노트북은 여기저기 돌고 돌아서 다시 저한테 왔어요.
여튼, 다시 Windows를 설치하고 깔끔하게 셋팅을 다시 잡았으나, 역시 원인모를 불안정한 시스템 상태와 게임들은 몇번 실행되면 크러시가 나서 실행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참지 못해서 열심히 원인을 찾았으나,,, 원인 불명... 으로 다시 창고에 박아야 하나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한 2~3년 써보면서 느낀게, 뭔가 3D쪽에 작업이 들어가면 오류가 나는거 같다... 특히 게임을 실행하면 크러시가 잘 뜨고 불안정해진다. 비쥬얼 스튜디오도 어쩌다보니 하드웨어 가속을 껏었는데, 엄청 잘 되더라...
라는 얘기를 듣고, 엔비디아 그래픽 쪽 드라이버를 내려보니...
시스템이 상당히 쾌적하게 잘 돌아가네요...
정확히 말하면 윈도우 10 의 문제는 아니고, 이 노트북의 엔비디아 그래픽 칩셋쪽이 불량인 듯 싶습니다만, 다른 OS에서는 그래픽 드라이버를 안 깔면 그만인데, Windows 10에서는 꾸역꾸역 드라이버를 깔아대니... 원인 파악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 노트북의 840m은 커스텀이 많이 들어간건지, 엔비디아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으로도 설치가 안되고, 심지어 hp쪽서는 드라이버를 통합관리한다고 이 노트북에 맞는 드라이버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데, 그걸 윈도우 10 에서 야시꾸리한 버전의 드라이버를 꾸역꾸역 설치를 하니 제대로 안 돌아갈 수 밖에요...
기억을 곱씹어보면 윈도우 7이나 8.1일때도 그래픽 드라이버 설치하고 게임만 실행하면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거나 다운이 되는 경우가 많았네요.
이 노트북을 산게 간단히 게임도 하고 싶었던 것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작업을 위해 쓰는 노트북이 되었습니다...
일단 원인을 완벽하게 알게 되었으니, 다시한번 그래픽 드라이버를 어찌어찌 해볼 생각이긴 하지만, 어렵네요...
윈도우 제공 드라이버는 제어판이나 익스피어런스같이 빠진 부분이 있고, 말씀하신것처럼 자동 설치되기 때문에 항상 위 방법처럼 설치해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