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슬롯이 고장난 메인보드를 분해하여 박스에 포장해 내일 배송할 계획이었습니다.
분해는 순조로웠고 정전기 방지 비닐에 넣기전에.. 처음 살때 들어있던 cpu 보호가이드가 눈에 뛰더군요.
흠.. 이거 끼워서 보내야 되나? 란 생각에 슥 끼워봤는데.
어? 아구가 잘 맞지 않습니다? 어? 근데 힘을 좀 준거 같습니다?
급히 빼고 핀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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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었습니다 ㅠㅠ....
뭣하러 이런짓을..
고장증세를 프린트한 종이에 볼펜으로 한줄 추가합니다.
'cpu 핀 휨'
괜한짓을 하여 수리비 만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으하하핫
아 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