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을 사고 좀 지나서 벨킨에서 나온 5V 2.4A 충전기를(12W) 역시 벨킨의 메탈릭 라이트닝 케이블과 같이 샀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쯤에, 배터리가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어어어 하다가(완충 배터리가 2시간 만에 방전되고 충전기 꽂으니 게이지 35퍼 -> 이상해서 빼니까 47퍼? -> 다시 꽂으니 5x 퍼) 청소한다고 케이스 빼다가 떨궈서 액정이 깨져서 리퍼를 받았었죠. 저때 확인했던 배터리 사이클이 대충 200번을 안 넘겼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뽑기운이 별로였나보다 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Retina님에게 아이폰 se 64긱을 사서 쓰고 있지요.(16긱으로는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물론 충전기 케이블은 벨킨꺼 그대로 썼고요.
그리고 엊그저께 배터리가 하루종일 100퍼에 꽂아도 인식도 안되고 충전도 안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껐다가 켜서 연결해도 안되어서 여분의 5V 1A 충전기에 꽂으니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뭔가 우연의 일치인 것 같기도 하고, 제품의 뒷면에는 역시 5V 1A라고 써져있는 걸 보니 이걸 한참 초과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