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70만원짜리 청소기는 삽니다. 풀프레임 카메라가 70만원이면 엥? 그거 완전 거저 아니냐! 이러면서 기웃거립니다. 아, 그것도 모델마다 다르긴 하지만서도.
마누라가 틈만 나면 밤하늘을 쳐다보면서 다이슨.. 다이슨.. 이러고 우는데 이제는 그 소릴 안 들어도 되겠군요. 거기에 V6도 V7도 안되고 V8에서도 앱솔루트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니..
지금 청소기가 청소 자체는 문제 없는데.. 막대를 끼우는 부분의 고정 스프링이 빠지는 바람에 하나 사야하나 이러고 있었거든요. 3만원도 안하는 거기도 했고.
써놓고 보니 컴퓨터는 참 저렴한 항목인것 같아요. 에.. 근데 그래픽카드는 1년 지나면 구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감가상각이 크다는 것도 빼놓을 순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