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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광고 이벤트에서 저 문장 하나가 엄마에게 청소나 잘하라는 이미지와

 

청소기는 엄마꺼라는 이미지를 주는 성차별적인 광고라며

 

자기 집은 엄마 아빠 두분이 번갈아가면서 청소를 하는데 그런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 응모한다네요 ㅋㅋㅋ

 

저런말하면서 응모하는 멘탈도 대단한데 좋아요도 많더라구요

 

좀 피해의식 있는 생각아닌가요?

 

저 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광고는 아빠가 앞치마하고 요리하고 아빠가 고무장갑하고 설거지하고

 

아빠가 빨래하고 청소하는 광고겠군요

 

제품 잘 팔리겠습니다 ㅋㅋ 그 광고주는 무슨 죄로 ㅋㅋㅋ

 

엄마표 고무장갑, 엄마손 파이 이런 것들도 극혐하면서 반대할까요?



  • profile
    Elsanna      All hail the Queen of Snow! 2017.05.15 17:36
    그분들이 또...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05.15 17:36
    왜 원 할아버지 보쌈은 없냐고 항의 안하는 거죠.
  • profile
    야메떼 2017.05.15 17:40
    근데 청소기살때 엄마의견을 묻지 아빠의견을 묻는건 아니자나요..?
    참 오지랖넓은분들이 많으신듯..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5.15 18:10
    엥...? 제 아버지가 다이슨 사자고 노래를 부르면 어머니가 디나이하던데요...?
  • profile
    야메떼 2017.05.15 19:13
    그러니 청소기 살땐 어머니의 의견이 젤 강력하죠.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5.15 22:55
    자기가 쓸 거 자기돈으로 산다는데! 아들 아이패드는 되는데 내 다이슨은 왜 안돼! 에에에엥! 이래요.
  • profile
    키세키 2017.05.15 17:48
    비슷한 사건으로 CU의 여친이 싸준 도시락이..
    정말 프로 불편러 같아요.
  • profile
    부녀자 2017.05.15 21:31
    성차별을 성차별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조금이라고 성차별적일 것 같은 사항에 불편함을 말해줘야. 광고주들이 다음부터 신경써서 만들지요.
    그런 의미에서 프로불편러가 나쁘지많은 않다고 생각해요.
  • ?
    리키메 2017.05.15 17:49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양성평등 깨시민 코스프레군요

    저런 발언은 정작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도 없고
    차이와 차별도 구분할 줄 모른다고 인증하는 꼴..

    근데 발언 자체는 맞는 말이니 좋아요가 올라갈 겁니다
    이전 세대는 여유가 되는데 한 쪽만 희생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궁극적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 배려해서
    역할을 나누는게 가장 바람직하겠죠 자식도 포함해서
  • profile
    쿤달리니 2017.05.15 19:33
    뭐랄까.. 10을 얻어내기위해 50부터 협상을 시작하는 협상가를 보는 느낌이에요. DNA 변조라도 해서 양성평등을 실현해야하나..
  • profile
    몜드라고라      고영셋 마망 2017.05.15 19:58
    제가 여성이라서 그런가 저는 글쓴분이 까시는 분의 말에 일부분 동의하는데요. 차라리 수게에 쓰셨으면 나았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광고는 가족 모두가 함께 가사노동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ㅎㅎ 저는 저분에 공감하니 이제 피해의식에 쩌는 여성이 되는군요 ㅎㅎㅎ
  • profile
    쿤달리니 2017.05.15 21:05
    성차별이죠. 사실 주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해야 맞는말이죠. 바로 위에 달아놓은 댓글이랑 반대되는 느낌도 있는데(..) 저 스스로도 헷갈리지만..

    아마 저 내용은 공감이 되면서도 저기에 성차별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뭔가 좀 그런, 거리낌이 있는거 같네요. 아무튼 가장 좋은건 집안 일 하는 사람 = 어머니 라는 틀을 벗어나는 거겠죠.
  • ?
    리키메 2017.05.16 19:58
    아래 댓글이 몇개 있지만..
    본문에 언급된 분이 성차별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라면 본인의 아빠/엄마에 포커스가 맞춰지면 안되는거 였어요
    성평등은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데서 시작하는거지
    무조건 엄마한번 아빠한번 이라는 공식처럼 이야기하면 어머니가 돈벌어 오는 집에서도 집에서 놀고 있는 아버지랑 똑같이 가사노동해야 된다는 의미가 되어 버리니까요
  • profile
    스님솔루션      270064 2017.05.15 20:02
    사실 가장 좋은 선물은 그냥 엄마 혼자 대신 다들 나눠서 청소하는거죠...

    청소기가 엄마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는 건 사실 엄마보고 청소하란 얘기잖아요.
    모든 어머니가 100% 전업주부라면 몰라도 맞벌이 가족에서 일하고 돌아온 엄마한테 너무할 수도 있다는 생각 정도 듭니다.
  • profile
    부녀자 2017.05.15 21:17
    "청소기는 엄마를 위한 최고의 선물"
    청소기를 구매하는 사람: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
    청소기를 사용하는 사람: 엄마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이 보시기에는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주는 엄마가 직접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군요.
    집에서 주로 청소하는 사람은 '엄마'라는 편견이 담겨있다고 본다면 성차별적인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 ?
    kreygasm 2017.05.15 21:51
    저 문장에 여자만 청소를 해야한다는 의미는 못찾겠는데요.
  • profile
    동방의빛 2017.05.16 08:03
    맞아요. 제가 보기에도 저걸 여성만 청소해야한다는의미로 해석하는건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네요.
  • profile
    동방의빛 2017.05.16 08:05
    이거 이상해요. 그럼 '핵미사일은 한국을 위한 최고의 무기'라고 말하면 다른 나라는 필요없다는 뜻인 건가요? 아니지요. 그냥 한국 기준인거지요.
  • ?
    PHYloteer      🤔 2017.05.16 08:15
    이 선전문구 하나만으로는 '성차별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고 봅니다만 "청소기는 아빠를 위한 최고의 선물" 이라는 선전문구보다 "청소기는 엄마를 위한 최고의 선물" 라는 식의 선전문구가 더 쉽게 다가오고, 더 흔하다는 게 사람 속의 성차별적 편견을 겉으로 드러내주기는 하지요.

    본문에 쓰신 "
    저 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광고는 아빠가 앞치마하고 요리하고 아빠가 고무장갑하고 설거지하고

    아빠가 빨래하고 청소하는 광고겠군요

    제품 잘 팔리겠습니다 ㅋㅋ "

    ... 는 살짝 바꿔 말하면 그만큼 아직 남성이 집안일을 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 문구 하나로 성차별을 논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일단 현실에 차별이 있으니 + 최근 한참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이니 이러한 문구에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지 싶습니다. (실제로 셔터맨이 커리어우먼보다 집안일을 덜한다는 통계가 나와있으니 어쩌겠습니까..)

    (사족을 덧붙이자면 남자가 광고에 나온다고 딱히 안 팔리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요즘은 여심마케팅이랍시고 그렇게 하죠... 뭐 그건 그것대로 성차별적입니다만.)
  • profile
    윈즈 2017.05.16 09:08
    솔직히 다이슨은 일반 가전과는 달리 엔진/공구처럼 생겨가지고 아재 감성을 자극하거든요.
    사실은 아빠가 사고싶지만 어마어마한 가격탓에 무턱대고 샀다가는 등짝스매시에 환불크리가 작렬할테니
    엄마 선물이라고 핑계를 대라는 얘기입니다.

    "유부남들이여,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 ?
    호이잉 2017.05.16 09:13
    ㅋㅋㅋ 공감합니다 근데 비싸도 너무 비싸요 광고하는 모델이 직구해도 500달러가 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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