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갔다 휴가나온 제 동생이 휴가기간동안 열심히 게임을 하더니
이 새벽에 절 갑자기 부릅니다.
"컴퓨터에서 탄내가 나서 전원을 껐는데 한번 봐줘"
... 진짜로 컴퓨터에서 탄내가 납니다. 냄새의 원인을 한번 추적해 봤는데 그래픽카드가 의심됩니다.
동생에게 확인을 해봤는데.. 컴퓨터에서 탄내 나기전에 게임하다 소리는 잘 나오는데 화면이 몇번 멈췄다고 합니다.
뜯어서 확인사살을 해봤습니다.
... 잘 구워졌네요. 거기에 무연납이 삐져나올 정도면 굉장한 열이 발생했었던것 같습니다.
게임은 해야되니 집에 굴러다니는 GTX 550 Ti 를 하나 달아주는것으로 임시조치를 하긴 했는데.. 이정도로 굉장히 높은 부하를 받은 컴퓨터가 과연 얼마나 더 버텨줄지가 의문입니다 -_-;; 다음타자는 분명 파워나 메인보드가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