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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1967870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393 댓글 18

까마귑니다.

 

오늘은 의미없는 11월 모의고사 날입니다. 9일 후에 있을 11월 모평을 대비하여 하는 거겠으나, 정말 의미가 없지요.

 

그래서 1교시는 잤습니다.

 

그리고 2교시도 읍읍... 안잤습니다. 그때부터 잘 풀고 있어요. 하지만 볼 때마다 참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1510032705225877335230239750558.jpg

 

이겁니다.

 

대체 그 사람이 누굽니까?

예? 누굽니까...

 

 

방금은 영어를 풀었지요.

절대 듣기문제 풀다가 Nyang nyang high school 같은 걸 멋들어진 글씨로 적다 몇문제를 놓쳤다거나 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무렴요. 그건 다행이 캐치 했고 다른 생각 하다 두세문제 날렸습니다. 금액 계산은 역산해서 4의 배수 찾아다 골랐고.

 

사이사이 쉬는시간이 30분이나 되다보니 이러케 기글에 글을 쓸 시간도 있습니다. D-9의 수험생 치곤 퍽 여유로운 짓거리입니다.

 

사실 교실의 절반쯤 되는 애들처럼 학교를 안나오고 공부를 하거나 놀거나 하는 게 훨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이 아니었나 지금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치만 제가 아무리 불량한 학생이라도 그렇게까지 타락하진 못하겠더라구요.

 

감기기운도 국어 때 푹 자서 많이 나아졌구요.

 

여러분은 수능 바로 전 주 모의고사를 어찌 보내셨나요?

지금 전 몇몇 아이들의 방과후 물고기방 관람 얘기를 들으며 허탈해하고 있어요.



  • profile
    몜드라고라      고영셋 마망 2017.11.07 14:39
    기출문제 풀면서 기상 연습이랑... 시간 정해놓고 6/9월 다시 풀고 EBS 문제집 중에서 틀렸던 문제들 다시 풀고~
    제가 오답노트만 n권 만들었어서 그거도 다시 돌려 보고 하면서 보냈읍니다.
    물론 직전날엔 문명하면서 놀다가 잠 깔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30
    ...몜님은 그 사람이 있잖아요!

    모범적 17세 몜몜님★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17.11.07 14:43
    저는 수능 한달 전부터 넷을 끊고... 그냥 도인처럼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10월에만 4개나 있는 모평과 11월 초에 두개 있는 모평을 보면서 매일 모평 보듯이 했네요.

    물론 전날에 나온 포켓몬스터 시작하고 망했어요 ㅇ.<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29
    포케몬은 죄가 없습니다. 닌텐도가 나빴어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11.07 14:58
    어... 음...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뭘 했더라...?
    그때야말로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반시체였던지라
    고삼때 뭘 했는진 모두 망각의 저편으로...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29
    안 좋은 기억은 묻을 수 있을 때 묻는 게 좋지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11.07 16:38
    기억을 하고싶어도 못한다는게 함정.
  • profile
    니코다이스키 2017.11.07 15:04
    죽어라 학원가서 공부하고 시험 끝나기 직전까지 거의 4시에 잤던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붙은 대학 버리고 유학했지만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28
    ...?

    인생무상! 지금은 어떠신가요/
  • profile
    니코다이스키 2017.11.07 21:46
    진짜 유학하면 왜 시야가 넓어진다는지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어중간한 유학이 아닌 제대로된 대학가서 유학생활하게되시면 잊지못할 경험과 지식이 쌓일거라 생각합니다 ^^
    인간관계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 profile
    에이엔      안녕하세요 August Newbie 줄여서 AN입니다. 영원 아니에요 2017.11.07 15:43
    장난이 아니라 진지하게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이라도 하면 죽도밥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면 그냥 다 내려놓고 놀았던것 같아요. 물론 피시방 이런게 아니라 둑에가서 발도 담궈보고 버려진 폐가도 들어가보고 산도 올라가고 처음타보는 버스타고 이상한곳에 내려서 동네슈퍼가서 아주머니랑 수다도 떨어보고 생각해보니 이거 다 제가 지금까지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네요

    덕분에 대학엔 못갔지만 그때 인연으로 이곳저곳에서 많은 일들도 겪어보고 낙하산으로 회사도 들어가보고 그랬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28
    멋져요. 로망을 챙기셔서 다행입니다.
  • profile
    에이엔      안녕하세요 August Newbie 줄여서 AN입니다. 영원 아니에요 2017.11.07 16:38
    로망과 폭망을 구분못한게 문제지만요 하하하!
  • profile
    빨간까마귀      저는 1주에 7일만 쉬고 싶습니다! 그게 딱 적당해 보여요! 2017.11.07 15:43
    제 인생에 수능은 없습니다..
    수시로 갔거든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27
    멋진 까마귀...!
    전 최저 기준이 붙어있어서... 보긴 해야 합니다. 흑.
  • profile
    dss180      . 2017.11.07 15:59
    무사 만루에 올라온 투수같은 느낌입니다.
    저희는 11월 모의고사를 안봤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1.07 16:30
    이게 벌써 두번째입니다.

    덕택에 잘 자고 있어요. 공부해야 할 시간에..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7.11.07 17:06
    수능이 먼가요 먹는건가요
    3학년때 취업나가서 수능 그런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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