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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25 댓글 25

콩고기를 불고기 양념으로 볶아낸 걸 먹어보니 이것도 의외로 괜찮네요.

사장님 말로는 콩고기가 값도 싸면서 고기에 뒤지지 않아서 넣어봤는데 반응이 좋다 하더군요.

라면에 들어가는 조그만 콩고기가 아닌 크고 두툼하게 썰어낸 고기는 의외로 쫄깃하면서도 고기 맛이 살아나는 걸 보니

다음달에는 그냥 콩고기를 사서 고기 대용으로 먹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보니 1KG씩 덕용으로 사야 싸서 일단 보류 하기로..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7.16 20:33
    콩고기 자체가 나쁘진 않는데
    중요한건 콩고기론 직화구이가 불가능하다는거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33
    뭐 그것도 문제고 1kg 사서 언제 다 먹을지 생각하면
    그냥 그 식당에서 자주 내주는 걸 바라는 것도 좋겠죠.
    어차피 전 비건이 아니니까 저건 선택지 1에 불과하기도 하고요.
  • profile
    쿤달리니 2017.07.16 20:35
    싱기방기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37
    수험생에게는 체력 유지를 위해 고기가 필수라고 하는데
    저 콩고기도 효과가 있을지는 일단 이번주에 제가 굴러보면 알겠네요.
  • profile
    쿤달리니 2017.07.16 20:41
    크.. 우선 제가 살을 찌워보니 나쁘지는 않은것같습니다. 물론 이미 넉넉하다면 찌우지 않는게 좋지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52
    전 오히려 대학때와 달리 본의 아니게 규칙적인 생활+체력관리를 위한 피트니스 클럽 운동으로 살이 빠지더라고요.
    영양실조를 피하려고 일부러 영양소를 구해 먹고 토일은 일부러 고기를 찾아서 먹는데 이 짓거리 올해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쿤달리니 2017.07.16 21:39
    전 빠질만한 체중은 아니라.. 저도 헬스장은 다니고 있어요! 문제는 발목이_- 당분간 근력운동만 해야하나..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07.16 20:43
    콩 소세지는 먹어봤는데 콩고기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46
    육개장 사서 거기 든 콩알만한 고기 씹어보세요. 그게 커지고 좀 더 쫄깃해진 맛이더군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07.16 20:48
    저처럼 양념안된 직화구이 잘 못먹는 사람한텐 괜찮아보이네요. 다만 킬로단위니 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50
    250g 단위도 있긴 하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덕용으로 갈수록 싸네요.
  • ?
    yamsengyi 2017.07.16 20:52
    소포장도 제법 있어요. 대구분이니 X보고 식자재 마트라던가...
    동네마트중에서도 좀 큰곳은 팔더라구요.

    참고로 값이 싸진 않습니다 -,.-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58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제 판단은 나쁘지 않은데 수준이지 저거 사야겠다 까진 안 나아가더군요.
  • ?
    숲속라키 2017.07.16 20:57
    예전에 학교에서 콩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었는데 학생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고기 스테이크가 나오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0:59
    제가 다니던 학교는 가톨릭 학교라서 금육일이 있는데 그래서 그 떼는 생선이나 콩고기가 나왔죠.
    급식소에서 대량으로 만든 건 맛이 정말 없어요.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7.16 21:00
    이걸보고 찬장의 한켠에 쳐박혀있던 콩고기가 생각났네요....
    불고기용이지만 라면에 넣어먹어 봐야겠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1:06
    나중에 넣어보고 어울리는지 알려주세요.
    저도 산다면 저 방법으로도 먹을 거 같아서..
  • ?
    PHYloteer      🤔 2017.07.16 21:00
    저는 같은 양의 식물이면 고기보다 콩고기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고기 줄이고 콩고기 비중을 높여야지 생각했었는데.. 미국은 먹어줄만한 콩고기는 고기보다 비싸고 싼 콩고기는 맛이 전혀 고기스럽지 않아서 결국 고기를 먹게 되네요 (...) 한국은 어떨런지..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1:08
    미국은 차라리 고기를 먹는게 나을거에요. 비건 아니면.. 멕시칸 요리점에서 타코에 고기 얹어주는 양이 엄청나더군요. 5달러짜리 주제에 한국의 만원급을 주니..
  • profile
    쿤달리니 2017.07.16 21:41
    미국은 고기값이 싸죠. 맛있는 베이컨 미국에서 사는 가격에 50%는 더줘야 한국에서 삽니다. 이것도 괜찮은편.. 흐규흐규 ㅠㅠㅠㅠ
  • profile
    부녀자 2017.07.16 21:07
    북한 인조고기 도 콩으로 만들었다던데 맛이 궁금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7.16 21:09
    육개장 사셔서 거기 들어있는 고기 씹어보시면 압니다. 거기서 크기만 키우고 더 쫄깃해지면 제가 먹은 게 되겠메요.
  • profile
    AVG      멍멍이 2017.07.16 22:14
    컵라면에 들어있는거 말고는 콩고기를 먹어본적이 없네요..
  • ?
    Soyuz      2등 명예 아리아인 헌터 2017.07.17 00:52
    옛날에 집에서 먹어봤는데 뭔가 맛이 있는듯 하면서 없어서 안먹었....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7.07.17 14:25
    문제는 콩고기가 수입산 고기보다 비싸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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