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서는 갖가지 음료수를 만나볼 수 있어요!
어제는 멘탈이 풍비박산이 난 관계로 돈쓸거리를 찾아 거리를 헤메이다 노량진 마트에 들어갔지요.
그리고 거기서 만난 에디슨..
음... 에디슨?
이런건 처음봤어요! 전구 에이드라니.. 네이밍도 괴랄하지.
살까말까하다가 400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낼름 집어왔습니다. 노량진 물가는 넘나 이로운것. 심지어 저래생겼어도 300ml 에요.
오미자 맛만 먹어본 상태인데, 상당히 새콤달콤한것이 제 취향저격이네요! 제가 새콤하거나 신걸 엄청- 잘먹고 좋아하는데 이런 맛있는 새콤달콤음료는 참말로 귀합니다. 정확히는 다들 비싸요(..) 특히 레몬에이드 계열 제품들 ㅠㅠ
같이 지른 제주 상황차. 이걸 무슨 맛이라고 해야하나.. 약간의 쌉싸름 + 약간의 고소함, 깔끔한 뒷맛.. 까마귀 어린이는 마셔봤을까 궁금해지는 이 맛..
술에 술탄듯 오묘한 맛이었네요.
오늘은 전구에이드를 독서실에 쟁여놔야겠어요!
어느 편의점 PB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