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ne UI 가 설정에서 배터리 사용량을 표시하는 방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화면켜짐시간을 완충기준이 아니라 0시~24시까지로 표기하더라구요.
그래서 2시까지 폰질하다가 잠들고 7시 기상하면 이미 두시간 스택이 쌓여있습니다.
다행히 삼성이 제공하는 애드온 기능인 갤럭시 랩스의 배터리 트래커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 시간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일일 배터리 사용량. 꽤 직관적입니다.
구간선택도 가능합니다. 터치로 분단위로 조정해서 정밀선택이 힘든 게 좀 아쉽더군요.
1위를 당당히 차지한 망겜. 제 인생을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일주일 기준. 안타깝게도 0시가 지나면서 날이 바뀌어 사실상 6일치 기록이 됩니다.
7일 말고 데이터를 대량으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저는 하루에 10~11시간 정도 휴대폰을 붙들고 살고 있으며, 배터리 사이클은 하루 1회 이상, 1.3회 정도 소모시키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량 대 화면켜짐 시간 비를 보면 제 갤럭시 S10e는 화면켜짐 시간이 평균 7시간 정도 가는군요.
사실 어차피 일평균 낼거면 설정의 배터리 사용 내역을 봐도 충분하긴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최근 7일의 기록밖에 볼 수 없군요.
여하튼 저는 하루 10~11시간이나 이 작은 화면에 미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