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
드디어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매일 06시에 나와 18시 넘어 들어오는 일상이 돌아오니 소중함을 느낍니다.
일주일 동안 정신없이 바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여유가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2. 카드
드디어 한 달 넘게 잃어버린 카드를 찾았습니다.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누군가 저를 찾아서 갔더니 카드를 보여주면서 제 것이냐고 묻네요. 잘 사용하지 않는 체크카드가 있었고, 필요해서 며칠 전에 재발급받았는데 며칠만 버틸걸 하는 후회가 됐습니다. 그래도 교통카드를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3. 나눔
장소를 잡은 직나눔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시간에 딱 맞게 오셨고, 물품 상태를 아는 만큼 자세히 설명드리고, 제가 얼마나 건드렸는지도 말씀드리고 간단히 설명받고 물품 넘겨드렸습니다. 직거래와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4. 분쟁
AliExpress에서 시킨 물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판매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부분 환불이라고 써 있어서 전액 환불을 못 받는 줄 알았어요. 이메일로 증거 영상을 보냈는데도 일주일째 답이 없어서 주말에 분쟁 조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제 예상과 달리 전액 환불이 가능했고, 이제 수요일 밤까지 판매자가 응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5. AliExpress
분쟁 조치 진행상황 확인할 겸 배송 창도 들어가 봤습니다.
나머지는 다 웨이하이에서 배송 기다리는 것 같은데 맨 위 이어폰은 아직도 추적이 안 되네요.
공식 웹사이트에서 조회하면 정상적으로 추적이 되고요. 연동이 안 된 걸까요.
6. 포인트
신입회원 때에는 일반회원이 되어서 가격 정보도 공유하고, 장터도 쓰고 싶어서 3레벨, 90점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포인트 팡팡으로 80점에서 90점이 되었을 때의 기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모든 게시판에 접근할 수 있게 되니 10레벨, 1000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게시판별 점수를 보며 어떻게 해야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지를 고민했습니다. 후기를 쓸 법한 물건도, 글재주도 없으니 집을 정리할 겸 나눔을 하고, 커뮤니티 게시판보다 포럼을 적극 이용하고 특히 질문글을 쓰고, 보도자료를 살펴보고 아무도 올리지 않았다면 소식 말머리를 달고 적절히 요약 정리해서 올리고, 답글과 댓글을 충실한 내용을 담아 많이 써야겠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빈 시간마다 들어와서 글, 알림을 확인하고 했던 덕분에 목표에 빠르게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예상대로 플스2 기기는 전원쪽이 나간게 맞았고, 하드만 적출해서 써먹을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나눔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