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체력입니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 이상으로 무리할 경우 20대 초중반까지는 까짓것 해보죠 하며 뇌와 몸 모두 버닝하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까지는 몸은 멀쩡해도 뇌가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느낌이 드는데, 30대 중후반부터는 뇌는 움직이라고 하는데 몸이 체력 엥꼬니 쉬라고 멈춰버리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두번째는 지적 능력이죠.
10~20대는 스펀지처럼 뇌에 지식이 흡수되고, 30대 중반까지는 그래도 공부를 하면 암기가 되고 새로운 정보를 얻으면 그걸 이해하고 바로 받아들이는데 그 이후부터는 뇌가 급속하게 굳어버리죠.
어찌보면 인간의 원래 설계수명은 30년인데 각종 기술로 두세배 억지로 늘린 게 아닌가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