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도라야끼입니다.
팬케이크에 단팥을 올린 간식으로 도라에몽의 간식으로 유명하죠.
저것도 500년 전 포르투갈 선교사가 오다 노부나가에게 소개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 콘페이토(별사탕), 아루헤이토(수제캔디), 카스테라 등도 유입되었죠.
조선의 기록에도 남아있는데 카스테라와 같이 백설기의 일종으로 파악하고 있었고
귀족이나 외국 사절단에게나 대접하는 최고의 고급간식 같은 위치였다고 합니다.
또 도라야끼는 원래는 팬케이크에 구매자가 팥을 넣도록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습제의 등장과 팥과 빵의 레시피 개선으로 지금은 완성품으로 팔리고 있죠.
당시였다면 아마 팬케이크에 기껏해야 꿀을 발라서 접어서 줬거나 했을거라고 봅니다.
빵에 들어가는 단팥이 등장한건 메이지유신 이후라서요. 그전까지 팥 가공품은 양갱 형태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