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만든 막걸리 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져서 남은 찹쌀이 당화되는걸 못 기다리고 걸러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희석 안하고 원액을 마시니 새콤 구수, 걸쭉한게 마음에 듭니다.
딱 한가지 단점?(장점 같기도?)은 도수가 꽤 높다는거네요.
누룩외에 추가로 넣은 EC-1118효모가 18도까지 버티는 종인데 발효가 멈춘걸 보면 최소 18도..
도수가 높을만 하지요.
치킨에 막걸리 조합도 맛있네요.
750ml병으로 4병 나왔는데 걸러내고 4일만에 벌써 3병째 입니다.
빨리 다음 술을 만들어야 겠어요.
다음은 과하주를 만들어 볼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