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1세대를 당근마켓에서 팔아 치웠습니다.
7만원이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올리니 10초만에 채팅이 포풍같이 오네요.
거래약속을 잡고 한 10여 분 지나니, 다른 물건 통해서 채팅이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이폰 8만원에 삽니다" 라구요.
이미 거래약속 잡혀 있는데 파토내고 자기에게 팔라는 이야기지요. 에라이.
걍 씹고 물건은 처음 약속잡은 사람에게 잘 팔았습니다.
당근마켓이라고 딱히 이상한 사람 비중이 낮지는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