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랜덤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일전에 웹캠 살때 구매한지 얼마 안되어
USB접촉이 안좋아지더군요.
한번도 뽑은적 없고 PC뒤의 공간도 널널하기에
뽑힐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인식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반품했더니
"사용한 흔적이 있기에 반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라는 답변이었어요.
아마 기글에도 적은 적이 있는거 같은데...
전자상거래 17조에서는 제품의 가치가 확연히 떨어진 경우 반품할 수 없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 법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저 경우는 말 그대로 제품에 문제가 있는 상태였단 말이죠.
그래서 수 번 채팅하고 통화를 하고 하다가 말이 통하는 상대를 만나
"내가 멀쩡한 상품을 반품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도 안되 인식이 안되는데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따지니 그 사람은 납득을 하더군요.
그래 맞아요. 그냥 뜯고 마음에 안드니 반품을 하는 소비자도 많겠죠.
하지만 꼽아보면 알지 않습니까. 요즘 USB가 흔한데
당최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도 있었어요.
냉동 식품을 주문 했죠. 아마존에서. 그런데 택배가 두개가 왔어요.
물건은 하나만 주문했는데
그래서 셀러한테 연락하니
"그까이꺼 잡수시고 다음에 더 하나 주문하쇼"
하더군요.
그래서 구워먹었습니다.
뭔가 좀 찜찜하니까 아마존에 연락하니
먹으면 안된대요.
그래서 그전 일이 있기도 하니 또 한번 연락하니
판매자가 그리 말했으면 괜찮다고 또 해요.
...?????
이게 메뉴얼이 없는건가??? 생각이 들던데
뭐 알리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하기도 합니다.
뭐 알리라고 해도 평생 디스풋 하나 안걸고 안걸리는 사람도 있는거 보면
이것도 복불복인듯...
에미야 시로의 능력이 필요해요.
뜯기 전에 고장이 아닌지 알 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