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따금 들을만한 '극초순수' '초순수' 뭐 이런것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극초순수는 일반인은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순수라 하면 2번 필터링 한 물이라 보믄 됩니다.
1번만 하면 1차 R/O 수가 필터링 되어 순수 비스끄무리 한 게 되는데 이걸 2번 하면 순수가 됩니다.
(reverse osmosis, 역삼투압)
과정은 대충 멀티미디어필터+자동활성탄장치+마이크로필터+고압펌프+역삼투모듈+탈이온장치
가 되는데, 뒤에 탈이온장치가 없으면 1차 역삼투만 진행한 순수 비스끄무리 한 거라 보시믄 됨둥.
탈이온이 있어야 갈바닉 부식이 없어진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차피 탈이온을 안해도 저항이 1메가옴 정도가 되어서...일반 컴퓨터에는 그다지 영향은 없을겝니다.
탈이온 하게 되면 저항이 5메가 옴 정도 될 듯?
극초순수는 10년전에 일본에서 유행 하던건데..일반적으로 수세를 5미터~10미터 정도 길이로 하던걸 50센티로 줄이는 혁신적인 물로 엄청 깨끗한..(spec'은 잘 모르는...) 그런 물인데..제조 단가가 비싸서 그런지 요새는 말이 없어짐.
여기서 또 미용을 위한 이온수가 곁가지로 나왔던 것이고...
일반적으로 공장서는 염소 이온을 갖고 순수 정도를 가늠하는데, 용수는 여름에 약 10ppm (비가 오니까), 겨울에 약 15ppm(가물어서..) 이 되고, 순수에서는 염소 이온 0.1ppm 이하로... 바뀌졍.
공장에서 쓰는 공업용수는 단가가 대략 리터당 7원 정도인데, 순수는 전기세가 들어서 리터당 15원 정도임...
근데 이걸 상용으로 파는 사람들은 리터당 2~3천원 받고 파니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