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하루 잉여잉여하게 사는 야메떼입니다.
최근 본가에서 안쓰는 모니터를 가져왔는데...
이게 예전부터 쉬~~쉬~~~하는 소리가 나면서 어둡게 켜지다가 밝아 졌는데...
최근엔 전원만 들어오고 아예 화면이 안나오더군요..
문제의 모델은 삼성 CX943B라는 19인치 4:3모니터입니다....
http://www.display-lcd.cz/product_files/hsd190men3-a00_datasheet.pdf
중국제 TN패널입니다.
혹시 몰라서 점검차 분해해서 보니...
smps입니다....
뭔가 수상한부분이.....
콘덴서 4개가 부풀어 올랏습니다....
죽은 콘덴서는 삼화 WB 25V 470uf제품입니다....원인은 예측하건데..옆에 저 커다랗고 시커먼 녀석이 과열되면서 콘덴서를 달군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년을 그리 쓰니 아무리 105도짜리 제품이라도 버텨낼 제간이 없지요...
저게 3개가 죽으니 왼쪽 아래 콘덴서도 과로로 같이 죽지 않았나 라고 예측해보지만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겟네요...
오늘 수고해주실 납땜기와 수동 디솔더입니다.
다 저렴하고 쉽게 접할수있는것들....
저기서 수동디솔더는 나중에 펌프달린 디솔더로 바꾸고 싶..(꼭 납땜질 못하는애들이 장비욕심만 가득합...응!?)
디솔더를해서 콘덴서를 빼버리고....
새걸로 교체해줍니다....
삼영제품을 쓰고싶지만 구할방법이 업어서 그냥 같은제품을 썼습니다.
하는김에 전부 오버홀을 할까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뭐 고장나면 그때 하져....
왠지 저거 터지는거보다 백라이트가 먼저 죽을꺼 같지만요....
그리고 테스트를 해봅니다.
말끔하게 잘나옵니다.
smps가격이 대략 1.5~2만정도 하던데...6천원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치우지못한 잔재들....
사실 안치운게 아니라 못치운거....
낼또해야되거든요....
낼은 또 다른 제품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