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사용기에 올리기는 좀 민망해서...ㅋㅋ
뭐 빌드퀄리티는 나쁘지 않습니다. 배송비 포함 4만 천원인데, 값은 하네유.
스모크가 진하게 들어간 블랙글래스를 골랐더니 시크해서 좋습니다.
장점
1. 어댑터가 별매라더니 동봉이다. 이건 굿. 어댑터 동봉 이벤트를 한다고 했지만 DB에는 없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아마 이벤트 분량이 아직 소진 안 된 듯. 외장하드를 2개 꽂아도 멀쩡.
2. 전체적인 마감은 만족스러움. 제가 이런 거 엄청 까탈스러운데 통과했네요.
3. 너비가 굉장히 적절해서, 전용 팜레스트를 끼운 덱 헤슘이 딱 맞게 들어간다. 이 정도면 모든 키보드 수납 가능.
단점
1. 옆에 꽂으라고 주는 컵 홀더는 너무 지름이 작아서 도저히 쓸모가 없다. 폰 홀더는 꽤 좋음.
2. USB 케이블을 왼쪽 뒤에 꽂든가, 그게 싫으면 오른쪽에 꽂되 보기 흉하게 앞으로 빼야 한다. 상당히 편의성을 저해.
보통 본체가 오른쪽에 있는데 왜 이렇게 했는지는... 동봉 케이블의 길이도 애매해서 좀;;
3. 그놈의 하이그로시... 온 동네에 지문이 묻는다.
진짜 딱 USB 부분만 오른쪽에 있었으면 거의 완벽했는데 약간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