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대형마트에 차를 끌고 가서 구매 후 싣고 왔습니다.
그러다 대형마트나 동네마트나 가격 차이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오히려 더 저렴한 상품들도 있기에 동네마트를 애용하게 되었죠.
대신 집주변 동네마트들은 위치가 차를 몰고 가기도 좀 애매하고, 주차의 문제가...
차를 세울 곳이 마땅치가 않다보니 좀 떨어진 곳에 세워두고 낑낑대며 차까지 들고 갔죠.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몇번 갔더니 계산해주는 아주머님이 3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달해주니까
힘들게 들고가지말고 다음부턴 배달시키랍니다.
그러다 어느날 현관문에 마트 전단지가 붙어있어서 이번엔 뭐 좀 살거 있나 하고 보던 찰나...
동네마트인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있더군요.
냅다 설치하고 훑어보니 전단지에 있는 상품부터 쫙~ 있더라구요.
좋구나 하면서 장바구니에 막 담고 주문하니 몇시간 뒤에 배달이 왔습니다.
음식 배달 후 카드 결제하듯이 휴대용 단말기로 결제...
세상 참 편해졌다는 걸 느끼면서(제가 많이 늦은거죠.) 앞으론 이렇게 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어느날 쿠ㅇ에서 온 광고성 메일을 보다가... 괜찮은게 있나 싶어 쿠ㅇ 사이트를 들어갔습니다.
그때 좀 떠오른게 마트가 편의점보단 저렴하고, 배달도 해주지만 그래도 인터넷이 가장 싸지 않겠나 싶어
쿠ㅇ사이트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없는게 없더군요.
그리고 비슷한(위ㅇ프, 티ㅇ) 곳에는 없는 로켓배송이라는게 있어서 주말에도 배송을 해주더라는...
이것저것 로켓배송 되는 것만 장바구니에 담으니 배송비도 무료...
게다가 먹거리 같은건 마트보다도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이것저것 충동구매를...
마트에는 미안하지만 앞으로는 장보기를 저기서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당장 급한건 직접 가서 사오겠지만... 어지간한건 하루정도만 기다리면 배송이 오니깐요.
다만 한가지 단점으로는 로켓배송이 붙은것만 다음날 배송이 되는 점이랄까요...
택배는 평일이면 2~3일내로 오겠지만 주말을 끼면 좀 더 늦어지는게 다반사니깐요.
시스템이 꼭 아마존을 떠올리게 합니다.
로켓배송 제품을 선택하면 '자체적으로 판매하고 배송한다'는 메세지가 적혀있더라구요.
일반배송으로 선택하면 판매처가 바뀌고...
뭐 엄청난 뒷북일 수도 있으나... 저는 이번에 알게되서... 혹시라도 몰랐던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라고...
굿밤 되세용~